심장 이야기 4
link  건강짱   2022-07-30
조는 5년 전에 심장마비를 일으켰으나 그 사실을 알지 못했었다. 분주한 생활을 하다 보니 가벼운 가슴의 통증쯤은 모르고 지나갔던 것이다. 막혔던 동맥은 내 후면 벽에 있는 조그만 동맥이었는데 내가 죽은 조직을 밀어내고 완두콩만한 크기의 상처가 생긴 그 부위를 말짱하게 고쳐 놓기까지는 2주일이 걸렸다.

조의 집안은 심장병을 자주 앓아온 집안이므로 통계에 비춰 볼 때 나도 앞으로 말썽을 일으켜 그를 괴롭히게 될 가능성이 높다.

물론 그가 이런 유전성 요인을 어떻게 할 수는 없다. 그러나 여러 가지 노력으로 위험을 극소화시킬 수는 있다.

우선 체중초과문제부터 생각해 보기로 하자. 조는 현재 허리와 배에 군살이 찌고 있어서, 중년의 그 펑퍼짐한 몸매 때문에 이사람 저 사람으로부터 놀림을 받고 있다. 그러나 이것은 웃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. 쓸데없는 지방이 몸에 붙어 있으면 그 지방 100g당 약 70km의 모세혈관이 자리잡게 되어 나는 그 속으로 혈액을 펌프질해야 하는 추가부담을 안게 된다.

조는 쓸데없는 군살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부담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이런 큰 부담을 주게 되는 것이다.

이렇게 되면 혈압이 문제가 된다. 조의 혈압은 140/90 이었다. 이것은 그 나이 또래의 정상적인 혈압수치의 상한선에 해당한다.

140이란 수치는 내가 수축할 때 작용하는 압력을 측정한 것이고 90은 박동과 박동 사이에 내가 쉬고 있을 때의 압력이다. 큰 수치보다는 작은 수치가 더 중요하다. 이 수치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만큼 내 휴식은 줄어든다. 사실 심장은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활동하다가 지쳐서 죽어 버리고 만다.

혈압을 보다 안전한 수준으로 끌어내리기 위해 조가 할 수 있는 일은 여러 가지가 있다. 우서 그 첫째가 군살을 없애는 것이다. 살을 빼고 나면 조의 혈압은 깜짝 놀랄 정도로
떨어질 것이다.

그 다음에 할 수 있는 일이 금연이다. 조는 하루에 담배를 두갑씩 피운다. 이것은 그가 24시간 동안에 80-120mg의 니코틴을 빨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. 니코틴은 매우 독한 물질로써 동맥, 특히 손발의 동맥들을 수축시킨다. 손발의 동맥이 수축되면 내가 받는 압력은 자연히 늘어나게 된다. 니코틴은 또한 나를 자극해서 내 고동을 더욱 빠르게 만든다.

담배 한대를 피우면 내 고동은 72회에서 80회로 늘어난다. 조는 이제 담배를 끊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. 담배의 해독이 이미 온몸에 퍼졌다고 생각하는 것이다. 그러나 조가 담배를 끊고 지속적인 니코틴 자극을 없애 버릴 수 있다면 내 부담을 훨씬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.
















연관 키워드
고혈압의증상, 급사, 종합병원, 하트, 라자루스신드롬, 당뇨와고혈압, 심장질환, 고혈압약물치료, 뇌졸중, 고혈압의원인, 건강보험공단, 담배, 당뇨예방법, 고혈압이란, 월경통, 파킨슨병, 진드기, 생활습관, 심장발작, 발기부전

Powered By 호가계부

병원.CLUB 심장병